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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형주훈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9-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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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3.5%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에 발맞춰 은행들이 수신 유치 경쟁을 벌인 결과다. 증시 부진으로 투자처를 잃은 자금이 은행 예금으로 대거 이동하는 ‘역(逆)머니무브’가 본격화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 상품인 ‘KB Star 정기예금’ 금리를 0.10%포인트(p) 추가 인상했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p 올린 데 이은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금리는 연 3.40%에서 3.50%로 상향됐다. 6개월 이상 1년 미만 구간도 연 3.15%에서 3.25%로 0.10%p씩 올랐다. 장기물인 2년 이상 3년 미만(연 3.00%)과 3년 만기(연 2.60%)는 지난주 인상분을 유지했다. 다른 주요 은행도 핵심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올린 상태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부터 ‘쏠편한 정기예금’ 금리를 0.2%p 상향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모바일게임 NH농협은행도 11일부터 ‘NH올원e예금’ 금리를 가입 기간별로 최대 0.3%p 인상했다. 우리은행 또한 ‘WON플러스예금’ 금리를 0.2%p 올렸다. 하나은행은 ‘하나의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를 연 3.3%로 0.1%p 높였다. 예금금리 상승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시장금리 상승과 은행권 수신 경쟁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한은은 올 하반기 들어 본격적인 긴축 기조에 들어갔다. 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해 연 3.00%로 높였다. 이후 주요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의 준거금리로 활용되는 은행채 1년물(무보증·AAA) 금리 역시 17일 기준 연 4.009%로 올라섰다. 지난해 말(2.817%) 대비 1.192%p, 상반기 말(3.743%) 대비 0.266%p 뛴 수치다. 연 3%대 중반의 확정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자 주식시장에서 은행으로의 자금 이동 속도는 빨라졌다. 게임몽릴게임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6월4일 139조 6948억원에서 지난 17일 97조4938억원으로 석 달여 만에 42조원 넘게 급감했다. 투자자 예탁금은 개인이 주식 등을 사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남겨둔 돈으로, 시장의 매수 여력을 가늠하는 대표 지표다. 코스피가 6월 고。 이후 박스권에 갇히자 예·적금으로 눈을 돌리는 개인 투자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은행권의 정기예금 잔액은 늘어나는 추세다. 5대 은행의 지난 17일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1010조3722억원으로 집계됐다. 8월 말 1005조2319억원보다 5조1403억원 증가했다. 지난 5월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며 5개월 동안 73조원 넘게 불어났다. 안전자산 쏠림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한은은 6개월 후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을 연 3.25%로 제시하며,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3년여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한은이 10월 금통위에서 3연속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조달 금리 상승과 수신 경쟁이 겹친 만큼 당분간 예금금리 상승세가 꺾이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ze: xx-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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