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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형주훈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09-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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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외숙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우리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보고 관심을 갖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혼자 가면 빠르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경남의 사회복지도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가 됐으면 합니다." 천문학적인 복지 예산이 투입되는 시대라지만, 여전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는 존재하고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는 풀리지 않는 숙제처럼 반복된다. 공공의 힘만으로는 닿기 힘든 이 빈틈을 메우기 위해 촘촘한 복지망을 엮어내는 이가 있다. 강외숙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도내 사회복지기관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기업, 지역 사회, 행정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민간 사회복지의 역량을 높여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경남을 만드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는 강 회장을 만나봤다. ■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소회는 지난 7일 경남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준 도의회 의장이 직접 참석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헌신해 온 분들에게 직접 표창을 수여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큰 힘과 자부심을 얻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종사자들이 '우리가 지역 사회를 위해 참 중요한 일을 하고 있구나'라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 실제로 많은 사회복지 가족들이 두 분의 격려에 큰 힘을 얻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고,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존중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는 。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양귀비 . 또한 많은 사회복지인들이 함께해 줘 감사한 마음이다. ■ '경남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은 경남사회복지협의회는 경남의 사회복지 현장을 연결하고, 사회복지의 발전을 지원하는 구심. 역할을 한다. 큰 틀에서 협의조정, 교육훈련, 사회복지진흥, 사회복지조사연구,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 사회공헌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조정사업을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 사회복지 전달체계가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조정한다. 교육훈련사업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직무교육과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복지진흥사업도 중요한 사업이다.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사회복지의 날 행사, 나눔대회,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복지조사연구사업을 통해 사회복지 현안과 정책과제를 연구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그리고 사회복지자원봉사 인증관리사업(VMS)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등록·관리하고 인증하며,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복지현장과 연결하는 사회공헌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이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복지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지속적인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자원을 발굴하고 복지현장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 협의회가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은 바다이야기게임솔루션 지난 7일 경남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서는 공공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지역 사회가 함께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협의회는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과 민간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복지현장과 연결하고 후원과 나눔 자원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각자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하지만 어디에도 손을 내밀지 못하는 분들이 지역 사회 안에서 발견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 ■ 사회복지 길을 걸어 온 원동력은 1985년 자원봉사로 사회복지와 인연을 맺은 것이 출발.이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나 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도 많은 부분 자원봉사자들의 힘에 의지해야 했다. 여러 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의 열매 가두모금, 흰지팡이의 날, 장애인의 날, 장애인체육회 행사 지원과 무료급식소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조금씩 사회복지 현장을 알아가게 됐다. 그러면서 '봉사하고 싶은 사람들이 마음껏 봉사할 수 있는 현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 뜻을 실천하기 위해 2002년 사회복지법인 '동진'을 설립해 복지기관을 직접 운영했다. 자원봉사에서 시작한 작은 걸음이 복지기관 운영으로 이어졌고, 어느덧 40년에 가까운 시간을 무보수 자원봉사로 사회복지 현장과 함께하고 있다. 릴신천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 제14대 경남사회복지협의회장을 역임했고, 한 번 더 중책을 맡아달라는 사회복지인들의 염원에 다시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회장 직책을 맡았다.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이 길로 이끌어온 가장 큰 원동력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 그리고 함께 봉사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변화였다. ■ 보람의 순간, 마음 아팠던 사례는 사회복지 일을 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도움을 드린 분들이 조금씩 삶의 의지를 되찾고, 다시 웃음을 찾는 모습을 볼 때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혼자 지내면서 경제적인 어려움과 외로움까지 겪는 어르신들을 뵈었을 때다. 처음에는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했지만 꾸준히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을 열고, 나중에는 먼저 안부를 물어주실 때 큰 보람을 느꼈다. 안타까운 경험도 있었다. 한 재가 독거어르신이 어느 날 "내 마지막 소원은 어릴 때 헤어진 막내아들을 한 번 보는 것"이라고 했다. 수소문 끝에 아들과 연락이 닿았고, 이 이야기를 전했다. 그런데 아들이 찾아오는 것을 주저하는 사이, 어르신은 아들을 만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그 일로 '조금만 더 서둘렀다면 마지막 소원을 이뤄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오랫동안 남았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사회복지는 단순히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만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에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그 마음까지 헤아리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느꼈다. 현장에서 여러 한계와 어려움을 만나지만, 이런 경험들이 오히려 사회복지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가 됐다. 한 분이라도 더 살피고, 한 번이라도 더 찾아뵙고,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손을 내미는 것이 지금까지 현장을 지켜오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모바일 바다이야기상어 ■ 경남 복지정책에 제언을 한다면 박완수 도지사와 강외숙 회장이 도지사 표창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치적 상황이나 단기적인 여건에 따라 쉽게 흔들리지 않고, 도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복지정책을 펴야 한다. 복지정책은 한 번 시행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과 직접 연결되는 만큼, 정책을 만들 때부터 충분한 검토와 현장과의 소통을 거쳐 꼭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정치적인 공약이나 상황에 따라 복지정책이 쉽게 바뀌게 되면 결국 현장의 혼란과 시행착오, 예산과 행정의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 이제 복지도 '양'보다 '질'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때다. 얼마나 많은 사업을 하느냐보다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얼마나 제대로 된 복지서비스가 전달되느냐가 더 중요하다. 결국 현장과 행정이 서로 신뢰하고, 한 번 정한 복지의 방향은 일관성 있게 추진하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복지가 경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본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앞으로의 복지는 우리 삶 전체를 지켜주는 든든한 사회적 안전망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 민관이 함께 책임지는 유기적인 복지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문제가 발생한 후 지원하는 복지'에서 '문제를 미리 발견하고 예방하는 복지'로 전환해야 한다. 도민 누구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홀로 남겨둬서는 안 된다. 복지는 때로는 상담자가 되고, 때로는 가족이 되고, 때로는 삶의 마지막 버팀목이 돼야 한다. 도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촘촘한 공동체 복지를 만들어가야 한다. ■ 복지 종사자 권익 향상 방안은 무엇보다 사회복지의 질은 사회복지 현장의 힘에서 나온다.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복지기관과 종사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황금성게임정보 . 사회복지 현장에는 업무 특성상 위험에 노출되거나 교통과 생활 여건이 어려운 지역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도 있다. 이런 분들을 위한 위험수당과 특수지 근무수당을 새롭게 마련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종사자의 처우개선은 단순히 급여를 조금 더 올리는 문제가 아니다. 좋은 인력이 현장을 떠나지 않고, 전문성을 쌓으며,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결국 도민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로 이어진다. 이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협의회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경남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실질적인 처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도민·사회복지 가족에게 한마디 사회복지는 결국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특별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우리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보고 관심을 갖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지역의 기업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작은 정성과 관심이 현장에서는 정말 큰 힘이 된다. 때로는 한 번의 후원이, 한 번의 봉사활동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살아갈 힘과 용기가 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 사회의 나눔과 봉사는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지켜주는 소중한 힘이다. 지금도 어려운 이웃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경남의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든 상황을 마주하면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의 복지안전망이 유지되고 있다. 저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사람과 자원을 연결하고, 사회복지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걸어가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 사회복지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든든한 힘이 되고, 봉사하고 나누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길을 열어드리는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일할 수 있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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