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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서진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감사 비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장진현 포토그래퍼 “최근 감사한 일이 있냐고요. 저는 바로 답할 수 있어요. 오늘 아침에도, 지금도 모든 것이 감사지요.” 감사 챌린지 열다섯 번째 주자인 배우 유서진(49)은 25일 “감사거리가 없어도, 내가 생각했던 일이 이뤄지지 않아도 숨 쉬듯이 감사가 쏟아지게 된 데는 신앙의 힘이 컸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스튜디오에서 만난 유서진은 빛나는 눈빛으로 “하나님을 믿으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이 바뀌었다”고 했다. 성경을 읽고 신앙을 키워가면서 암흑 같은 시간조차 주님께서 일하신다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는 “인생의 고난에도 그분의 뜻이 있다는 걸 조금씩 이해하다 보니 범사에 감사 아닌 일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SBS 드라마 ‘온 에어’에서 만난 동료이자 신앙의 동지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추천으로 이번 인터뷰에 응했다. 꽃길 아니어도 감사한 이유 1996년 MBC 공채 25기 탤런트로 데뷔한 유서진은 외모에서 풍기는 ‘차가운 도시 여자’ 이미지로 그간 전문직이나 상류층 여성을 주로 연기했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과 KBS 2TV ‘인형의 집’에선 의사 역할을,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선 의사 남편을 둔 ‘강남 사모님’ 역을 맡은 게 대표적이다 바다이야기 환전 가능 . 특히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속물 근성으로 가득 찬 인물을 실감나게 묘사해 ‘명품 조연’으로 호평 받았다. 그는 “제 실제 모습은 연기해 온 캐릭터와 정말 거리가 멀다. 성격도 털털하고 치장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아들 친구 어머니들을 만나면 ‘생각보다 털털하다’며 놀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삶의 치열함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살아내며 주변에 따뜻함을 전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배역뿐 아니라 실제 촬영장에서도 위로와 따뜻함을 전하는 배우가 되고자 한다”고 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그가 처음부터 감사하는 태도를 지녔던 건 아니다. 6000여명이 몰린 공채 탤런트 시험에 김정은 강성연 등과 합격해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소위 ‘꽃길’만 펼쳐진 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는 “열심히 노력하면 곧 유명해질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진 않더라”며 “내 열심과 상관없이 선택받지 못하면 기회조차 없는 현실에 굉장히 좌절했었다”고 회고했다. 유명 감독이나 연예인에겐 너그럽고 무명에겐 가차 없는, 촬영장에 만연한 ‘강약약강’ 문화도 그를 힘들게 했다. 한게임바둑이추천 그는 “전부 그런 건 아니지만 권력을 휘두르며 형편 없이 구는 이들을 보며 ‘다 가진 분들이 왜 이리 불행해 보일까’란 생각이 들었다”며 “최고의 자리에서도 만족이 없는 이들을 보며 ‘행복은 뭘까’ 싶어 허무감과 우울감에 쉽게 빠지곤 했다”고 말했다. 사소한 일상에 고마움이나 행복을 느낀다는 건 언감생심인 시절이었다. 한데 그는 “감사가 부족했던 그 시절이 오히려 지금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유명 배우와 단역, 감독과 스태프 등 서열과 계급으로 촘촘한 촬영장에서 지내며 느낀 감정을 더듬어 볼수록 ‘매사에 겸손해야겠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진짜 힘과 권력이 있는 주님을 인정한다면 겸손하게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는 “연예인으로 살며 눈물 흘린 일이 수없이 많았지만 그 경험을 사용해 이런 깨달음을 준 하나님께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감사로 주변에 위로 전하고파 그는 결혼을 계기로 처음 교회에 나갔다. “연애할 땐 몰랐는데 알고 보니 남편이 기독교인이더라고요.(웃음) ‘결혼 전 예수님께 인사드리자’고 해서 남편의 출석 교회인 경기도 성남 분당우리교회를 찾아갔습니다.” 불교 집안에서 자란지라 종교를 바꿀 생각이 전혀 없었지만 교회 방문 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를 보며 돌연 하나님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신천지게임공략법 그는 “믿음이란 게 무엇이기에 전신화상이란 엄청난 고통을 겪은 이가 이렇게 굳세게 살아가는가 궁금했다”며 “마침 찾아간 교회에서 설교 중 이 교수님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고 했다. 곧 이어 홍지민의 제안으로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열리는 연예인연합예배에 참석한 그는 분당우리교회에 정착해 지금껏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기도 가평우리마을에서 열리는 성경공부 과정인 ‘TBS예래학교’에 참여 중이다. 그는 “작품 활동을 하지 않을 땐 홈쇼핑 방송에 출연했는데 지난해엔 그마저도 내려놓게 됐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무엇을 해야 하는지 기도로 묻는 가운데 지금의 과정에 등록했다”고 했다. “말씀공부는 목회자뿐 아니라 모든 주님의 자녀가 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그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길러내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과는 5년째 성경을 1장씩 매일 읽으며 서로의 삶과 감사거리를 나누고 있다”며 “아들의 또래도 남처럼 느껴지지 않아 교회 초등부 교사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목표는 “‘누군가 왜 그렇게 하나님만 바라보느냐’고 물을 때 1초의 망설임 없이 주님을 전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연예인으로 저를 부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꼭 하나님이란 표현을 꺼내지 않더라도 세상에서 지친 이들과 소통하며 격려해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 나와 동행하신 하나님, 내가 느낀 주님의 따뜻함을 전하는 연기 콘텐츠도 구상 중입니다. 이 역시 감사하는 가운데 기도 중입니다.” 습니다.” 불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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