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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형주훈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6-08-25 18:3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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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주요 제품군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택을 확대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주요 패널업체들이 애플 물량 확보를 위한 대응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사진=제미나이 생성형 AI 이미지
[시사저널e=고명훈 기자] 애플이 주요 제품군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택을 확대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주요 패널업체들이 애플 물량 확보를 위한 대응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형 OLED 강자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일찌감치 인프라 투자에 나서며 후발주자와의 격차 확대에 나선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신규 기술 투자 확대로 반전을 꾀하며 애플 공급 。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D, 아이폰 신제품 최대 공급망 지위 유지···LGD도 고부가 라인업 비중↑
25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체 아이폰용 OLED 패널 수요는 2억 6470만대로 전망된다. 이중 삼성디스플레이가 1억 4400만대를 공급하며 최대 공급사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LG디스플레이가 8224만대, 중국 BOE가 3850만대를 각각 공급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신규 출시되는 아이폰18 상위 라인업인 프로와 프로맥스에서 4400만대의 높은 출하량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플이 처음 선보이는 폴더블 아이폰용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실상 독。 공급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애플의 아이폰 폴드(가칭) 초도 출하량은 메인 제품과 서브 제품 각 800만대씩, 총 16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폴더블폰 본격 출시에 앞서 패널 공급사를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삼성디스플레이 말고는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삼성디스플레이의 단독 공급 내지 높은 공급 비중이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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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2단지에 신규 투자로 구축 중인 A7 신공장을 폴더블폰 전용 플렉시블 OLED 생산라인으로 조성한단 계획이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9일 부산 IMID 2026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산 2단지 공사를 재개했는데 여기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대표적인 제품은 폴더블용 플렉시블 OLED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폴더블 시장이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들어가는 기술들이 복잡한 부분들이 많고, 그러면서 새로운 공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도 올해 아이폰용 OLED .유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 기준 LG디스플레이의 애플향 OLED 공급 .유율은 29.1%로, 지난 2023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8 신제품 시리즈의 프로 라인업에서도 공급 비중을 확대하며 하반기 신제품향 출하량만 4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호 유비리서치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과거보다 애플의 고부가 프로 라인업 공급 비중을 크게 끌어올리면서 삼성디스플레이를 추격하고 있다"며, "다만 중장기적으로 IT OLED까지 확대하려면 생산능력 확충이 필요하다. 반드시 8.6세대 신규 투자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6세대 증설을 포함해 어떤 방식으로든 추가 생산능력(캐파)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우선 파주 공장 등 기존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모바일 OLED 물량에 대응하고, 향후 시장 수요에 따라 설비 투자도 병행한단 방침이다. 아울러, 폴더블 OLED를 비롯해 차량·IT용 중심으로 채택 중인 자체 '탠덤 OLED' 핵심 기술을 모바일 분야로 확대하는 등 신기술 투자를 지속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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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폴더블을 비롯한 여러 신기술도 사업화가 가시화되는 시。을 고려해 적절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스마트폰 OLED 패널은 높은 기술 경쟁력과 제품 신뢰도를 기반으로 시장。유율을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 증가하는 시장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우선 현재 보유한 생산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며, 신기술 투자도 면밀하게 검토한 뒤 필요한 시。에 선제적으로 집행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BOE는 올해 아이폰18 프로 라인업과 아이폰 폴드 등 신제품 초도 공급망에선 제외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프로 공급망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아이폰17 프로용 OLED 공급 물량은 1000만~1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BOE는 아이폰18 프로와 프로맥스는 물론, 이후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20주년 기념 제품의 프로 계열 등에선 기술 난도가 높아 진입 여부가 아직 불확실하다"며, "아이폰17 프로 공급에 처음 진입한 것은 의미가 있지만, 곧바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물량을 대량으로 가져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D 선제 인프라 투자로 시장 우위 확보···LGD, FLiPP 등 신기술 투자로 추격 속도
애플은 스마트폰을 넘어 IT용 기기로 OLED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태블릿·노트북·모니터 3개 애플리케이션을 합한 IT 디바이스향 OLED 시장 매출 규모는 올해 48억 6000만달러(약 6조 7000억원)에서 연평균 18% 성장해 2030년 94억 1000만달러(약 13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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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2024년 아이패드 프로를 시작해 내년 아이패드 에어 등으로 OLED 채택을 늘릴 예정이다, 노트북에서도 올해 맥북 프로에 이어 2028년부턴 맥북 에어 제품에도 OLED 패널 탑재가 유력한 상황이다. 유비리서치는 아이패드 OLED의 경우 올해 출하량 1100만대에서 2030년 3300만대로, 같은 기간 맥북 OLED는 200만대에서 15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 모니터 제품인 아이맥에선 주요 패널업체들이 2028년을 목표로 본격 공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선 삼성디스플레이의 8.5세대 QD-OLED와 LG디스플레이의 WOLED 계열 제품이 유력한 후보로 지목된다.
디스플레이업계에선 애플 IT용 OLED 물량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8.6세대 신규 생산라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지난 7월부터 8.6세대 IT용 OLED 라인으로 구축한 A6 공장 가동을 본격화했으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아산 2단지 A7에서도 폴더블에 이어 IT용 OLED 생산능력(캐파)을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는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쓰지 않고 픽셀을 형성하는 FMM-Less 방식의 차세대 OLED 패터닝 기술 'FLiPP(플립)' 투자를 본격화한다. 기존 TV용 대형 패널 생산설비로 운영해온 8.5세대 OLED 라인을 활용해 신규 인프라 투자 비용을 최소화한단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플립은 기본적으로 IT용 OLED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향후 디스플레이업계 게임체인저로는 우선 다양한 형태와 기능으로 나올 폴더블이이라고 생각하고, 관련 기술을 계속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또, AI 시대에 디스플레이를 얼마나 잘 접목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아직 스마트폰만큼 폭발적인 시장을 기대하는 분야는 없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여러 가지 엣지 디바이스쪽에서 어떻게 디스플레이가 잘 매칭될 수 있을 것인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D,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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