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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지구 경유 ‘대안노선1’ 반영
과천은 ‘대안노선2’ 지속적 요구
“경제·교통·환경 모두 노선2 유리”
다음달 주민설명회 강한 반발 전망
국토교통부가 18일 공고한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포함된 노선계획도. 과천을 지나는 A라인(파란색 표시 부분)에 그동안 서초구가 요구해온 노선이 반영돼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지난 18일 공고한 위례과천선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그동안 서울 서초구측이 요구한 노선이 반영되면서 과천지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과천시·시의회 및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노선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인데, 가뜩이나 정부의 경마공원 이전 및 주택공급 이슈로 들끓고 있는 과천지역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9일 과천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전날 ‘위례~과천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및 설명회 개최 공고’를 게시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는 A·B·C 3개의 라인으로 구성된 총연장 28.25㎞의 노선과 공사기간(2028~2033년), 운영계획, 환경영향 및 보전대책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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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전체 노선 중 주암지구와 과천지구 일대가 포함된 A라인(8.24㎞)에 그동안 국토부가 검토하던 3개의 노선 중 ‘대안노선1’이 반영된 것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2월 대안노선1을 최적 노선으로 발표해 과천이 즉각 반발하며 대응에 나섰는데(2025년 3월10일자 9면),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는 해당 노선이 그대로 반영됐다.
국토교통부가 그동안 검토해온 위례과천선 노선안. 우면지구를 지나는 ‘대안노선1’은 서초구가 요구해온 노선이고, 주암지구를 관통하는 ‘대안노선2’는 과천시가 요구해온 노선이다. /국토교통부 제공
대안노선1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을 지나 과천지구로 인입되는 노선으로 그동안 서울 서초구가 요구해온 노선이다. 반면 과천시는 주암지구를 통과하는 ‘대안노선2’를 반영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이와 관련해 과천시의회 유부임 의원은 19일 입장문을 내며 반발의 포문을 열었다. 유 의원은 “평가서에는 대안 2안이 대안 1안보다 노선이 짧고 공사비도 25억원 적으며, 교통량 해소 및 환경성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명시됐다”면서 “우면지구를 경유하는 대안 1안을 최적안으로 선정한 판단 근거를 과천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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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시의회 부의장은 “경마공원 이전 및 주택공급 대책과 함께 과천시민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방안을 논의해 즉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과천시의회 하영주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지난해 12월 제294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과천위례선 정부과천청사역·과천대로(문원)역·과천지구역·주암역·양재IC(장군마을)역 설치 강력 촉구 결의안’을 의결한 후 현수막을 들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경인일보DB
앞서 시의회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1월과 12월에 과천시 요구 노선 및 역 설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측도 여러차례 국토부에 시 요구안 반영을 건의했고, 지난해 3월에는 과천시민 1만5천여명이 과천시 요구노선 반영을 요청하는 의견서에 서명해 시를 통해 국토부에 제출하는 등 사실상 시 전체가 대안노선2 반영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이같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국토부가 ‘대안노선1’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함에 따라 시의회와 시민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다음달 2일 개최 예정인 과천시 주민설명회에서 적지않은 반발이 터져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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