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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형주훈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6-08-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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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조절과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췌장. 췌장 일부를 절제하면 혈당 조절이나 영양 대사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췌장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혈당 악화와 지방간을 줄이기 위해 췌장 조직은 최대한 보존하고, 부족해진 췌장효소는 보충하는 치료 전략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동시에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에 필요한 효소를 만드는 기관이다. 췌장암이나 췌담도질환으로 일부를 절제하면 이런 기능도 함께 감소해 수술 이후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거나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윤유석 교수 연구팀은 췌장 절제 수술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대사기능 저하를 줄이는 방법을 두 건의 다기관 연구를 통해 분석했다고 19일 밝혔다. ● 췌장 꼬리암, 덜 잘라도 생존 결과 차이 없어 췌장 절제 부위에 따른 대사기능 변화 개념도 연구팀이 먼저 주목한 것은 췌장 꼬리암 수술 후 혈당 변화다. 췌장의 몸통과 꼬리에는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가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해 있어 이 부위를 많이 절제할수록 혈당 조절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3개 의료기관에서 췌장 꼬리암으로 원위부 췌장절제술을 받은 환자 320명을 분석했다. 야마토게임 다운로드 췌장을 상대적으로 넓게 절제한 환자군과 췌장 조직을 더 많이 보존한 환자군을 비교한 결과, 전체생존기간과 무병생존기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혈당 변화에서는 췌장을 더 많이 보존한 환자군에서 악화 폭이 작은 경향이 나타났다. 수술 전 당뇨병이 없었던 환자의 수술 1년 뒤 당화혈색소(HbA1c) 상승폭은 넓게 절제한 환자군이 0.57%포인트인 데 비해 췌장을 더 보존한 환자군은 0.16%포인트였다. 다만 이 차이는 통계적 유의성 기준에는 근소하게 미치지 못했다(P=0.056). 연구진은 선별된 췌장 꼬리암 환자에서 췌장을 더 많이 보존하는 수술이 암 치료 결과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수술 후 혈당 조절에 이.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2000년부터 2018년까지 수술받은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다기관 연구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Surgical Oncology’에 게재됐다. ● 췌장효소 보충했더니 지방간 23.1%→9.5% 또 다른 연구에서는 췌장 머리 부위를 제거하는 췌십이지장절제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지방간에 주목했다. 췌장 머리를 절제하면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필요한 췌장효소가 부족해질 수 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상어 이 때문에 영양분의 소화와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체중이 감소하면서 지방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연구팀은 부족해진 췌장효소를 약물로 보충하는 방법이 지방간 발생을 줄일 수 있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7개 의료기관에서 앞서 진행된 무작위 위약대조시험 참여자 가운데 수술 전과 수술 1년 뒤 CT 자료가 있는 췌십이지장절제술 환자 94명을 사후 분석했다. 이 가운데 췌장효소 보충요법을 받은 환자는 42명, 위약군은 52명이었다. 수술 1년 뒤 지방간 발생률은 췌장효소 보충군에서 9.5%로 위약군의 23.1%보다 낮았다. 두 군의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했다(P〈0.001). 특히 수술 3개월 뒤 체중이 5% 넘게 감소한 것도 지방간 발생과 관련된 독립적인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체중 감소가 큰 환자에서도 췌장효소 보충군의 지방간 발생률이 낮게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국제간담췌외과학회(IHPBA) 공식 학술지 ‘HPB(Hepato-Pancreato-Biliary)’에 게재됐다. 윤 교수는 “췌장은 우리 몸의 혈당 조절과 소화에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기관으로, 수술 시 단순 생존율을 넘어 내분비·외분비 기능과 장기적인 삶의 질까지 보존할 수 있는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며 “종양 위치와 절제 가능 범위, 수술 후 체중 변화와 소화기능 등을 종합해 수술 전후 맞춤치료 전략을 세밀하게 설계하면 예후 향상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0px 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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