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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형주훈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8-17 06:4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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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16일 시청에서 진행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허 시장은 “대전은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면서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16일 “대한민국의 산업지도가 바뀌고 있다”면서 “국내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대전이 미래의 먹거리를 빠르게 선。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대전시청에서 진행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신속하고 효능감 있는, 일 잘하는 시정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대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8년 전 처음 시장이 됐을 때 설렘이 컸던 때와는 다르게 지금은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시행착오 없이 시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선 7기 시정 경험이 있는 만큼 어떻게 해야 성과를 만들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경험을 통해 ‘결과로 보여주는 시장’이 되겠다고도 했다. 다음은 허 시장과의 일문일답.
-4년 만에 시장직을 다시 맡게 됐는데 소감은.
“지난 4년간 공직자들이 열심히 했음에도 시의 재정 부담이 상당히 커져 있다는 .을 확인했다. 다른 지자체들도 재정 위기를 말하지만 대전만큼 급속도로 재정이 악화된 경우는 드물다.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지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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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것은 인공지능(AI) 시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심도시인 대전이 미래를 위한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이다. 대전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올해 대전의 재정 부족분은 이미 5400억원을 넘어섰다. 내년부터는 해마다 7000억원 안팎의 재원 부족이 예상된다. 해야 할 일과 미룰 수 있는 일, 효과가 있는 사업과 그렇지 않은 사업을 다시 구분할 것이다. 정부와 지방교부세를 늘리는 방안도 협의해 고갈된 지방재정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 관행적·행사성 지출과 우선순위가 낮은 사업은 과감하게 조정하는 한편 시민 안전과 복지, 민생은 지키겠다. 동시에 AI·반도체·바이오·방위산업처럼 대전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분야에는 투자할 것이다.”
-기업 하기에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한 복안이 있다면.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과 좋은 기업이 산단에 들어오는 것은 다른 문제다. 기업이 왜 대전을 선택해야 하는지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대전의 산업단지는 대덕특구 안에 있거나 특구와 가까워 AI 시대에 맞는 산업 분야가 들어서기에 적합하다. 방산 분야의 경우 안산산업단지 부지를 활용해 새로운 국방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 것이다. AI·방산·반도체·바이오 등 대전의 전략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첨단기업을 중심으로 유치하고, 개별 기업에 맞는 산업용지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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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창업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벤처기업 2000개, 청년창업 1000개를 육성하고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유니콘 유망 기업 30개도 집중적으로 키울 것이다. 대덕특구의 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기업이 성장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다시 인재가 모이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청년들을 대전에 붙잡기 위한 정책은.
“청년 유출 문제는 좋은 교육 환경과 좋은 일자리, 주거 문제 해결과 튼튼한 문화적 기반을 모두 연계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 일자리와 관련해 두 가지 방안을 구상 중인데 하나는 청년들의 기술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2차 공공기관 유치다. 대전도 지역인재 채용 적용 대상인 만큼 더 많은 청년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정책을 만드는 방식도 바꾸겠다. 100명 규모의 청년의회를 만들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도록 하고 ‘청년정책특별보좌관’도 신설하겠다. 대전에서 일하고 살고 즐기며 미래를 만드는 ‘직주락 청년특별시’ 대전을 만들 것이다.”
-충남과의 행정통합은 아직 유효한가.
“유효하다. 저는 오래전부터 충청 메가시티의 필요성을 꾸준히 말씀드려 왔다.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도 결국 충청 메가시티를 실현하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지금 우리에게는 ‘충청광역연합’이라는 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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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이 광역지자체로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 대전·세종·충남·충북을 광역경제권으로 묶고 첨단산업과 국가전략사업을 함께 육성하면서 충청권 전체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 대전과 충남의 통합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논의해야 한다. 지도 위의 경계를 합친다고 행정통합이 완성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왜 통합이 필요한지 시민들이 공감해야 하고, 통합 이후 어떤 변화가 있는지 충분히 설명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차근차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개통은 문제 없는가.
“민선 7기 당시 트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이끌었기에 누구보다 애정과 책임감을 갖고 트램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런데 취임 후 공정 상황을 다시 .검해보니 당초 계획했던 2028년 개통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무리하게 일정을 당기기보다 안전하게 사업을 완성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2030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예상 가능한 변수를 고려한 통합공정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조만간 계획이 구체화될 것 같다. 수소 생산시설과 충전 인프라, 운영기관 선정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
-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전은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해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하나씩 풀어가겠다. 결과로 평가받는 시정이야말로 시민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답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신속하고 효능감 있는, 일 잘하는 시정을 보여드리겠다.”
원하는 것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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